[국방뉴스]18.10.10 2018 국정감사 시작…국회 국방위, 국방부 국정감사

강경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일 열렸습니다.
심예슬)
국방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SCM에서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의 초안을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10일 시작했습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해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더욱 전념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특히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군사 상황을 관리하고 우리 군 주도의 전구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열릴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우리 군 주도의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 초안을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현재의 연합사와 유사한 체제로 편성하고 사령관을 한국군 대장으로, 부사령관을 미군 대장으로 보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국방차원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 건설을 위해 국방개혁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국방개혁2.0 기본계획을 완성하고 미래 군구조 연구에 대한 1차 연구결과도 올해 안에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국방개혁 추진을 위해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29일까지 열릴 국정감사 기간에 국방부를 비롯한 6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