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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을 느낀 복어가 내는 소리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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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1월 25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겨울 복어잡이>의 일부입니다.

세계 4대 진미 복어! 치사율 80%의 독을 지닌 만큼 치명적인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복어를 잡는 일은 출항부터 조업까지 모든 과정이 극한이다! 미끼만 무려 250상자를 싣고, 장장 20시간이 넘는 뱃길에 오른다. 파도가 배를 집어삼킬 듯하지만, 선원들은 미끼를 손질하고 바늘에 끼워 조업을 준비한다. 꼭두새벽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되는 조업. 선원들은 잠이 덜 깬 몸으로 19,200개의 바늘을 투승한다. 바늘을 모두 투승하고 나면 곧바로 연승작업이 시작된다. 선원들은 쉼 없이 올라오는 바늘에서 복어를 빼내고 다시 미끼를 끼워야 한다. 하루 평균 3시간의 짧은 수면시간, 21시간 동안 반복되는 고된 노동! 다사다난한 겨울 복어잡이 여정을 함께 떠나본다.

연중 추위가 절정으로 오른 1월. 복어어선이 출항 준비에 한창이다. 한 번 나가면 열흘 이상을 바다에 있어야 하는 만큼 장비와 식량을 넉넉히 챙긴다. 복어어선의 목적지는 20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하는 독도! 선원들은 가는 동안 약 2만 개의 바늘에 미끼를 끼워야 한다. 일반 낚싯바늘은 복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끊어버리기 때문에 칼처럼 날이 선 칼 바늘을 사용한다. 하지만 칼 바늘은 복어뿐만 아니라 선원들에게도 위험하다. 이중삼중으로 장갑을 끼더라도 아차 하는 순간 살까지 관통해버린다. 변화무쌍한 독도 앞바다에서 칼 바늘을 다루는 선원들의 몸엔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

매일 새벽 5시 기상 벨과 함께 복어어선의 하루가 시작된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베테랑 선원조차 바짝 긴장한다. 바다를 향해 던진 칼 바늘이 선원을 향해 날아와 자칫하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투승이 끝나자 곧바로 시작되는 연승작업. 줄줄이 올라오는 빈 바늘에 다시 미끼를 끼워놓는다. 빈 바늘이 수십 개 쌓여갈 때쯤 드디어 올라오는 복어! 바닷물을 잔뜩 머금은 복어를 올리는 일도 만만찮다. 미숙하게 줄을 올리면 칼 바늘이 선원 얼굴로 튀어 오르고 복어가 떨어져 버린다. 낚싯줄이 바닷속 장애물이나 칼 바늘에 잘려 잃어버리는 일도 다반사. 잃어버린 낚싯줄을 찾아 망망대해를 헤매야 한다. 낚싯줄을 못 찾으면 조업을 접고 다시 20시간 귀항길에 올라야 하는 상황. 하루 21시간 밤낮없이 이어지는 고된 조업, 다사다난한 겨울 복어잡이 현장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겨울 복어잡이
✔ 방송 일자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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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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