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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이 있었기에 살림을 꾸리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 유유하게 흐르는 강, 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여자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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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이 유유히 굽어 흐르는 강원도 원주의 오지 ‘진방골’. 이 곳에선 38년 전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어부로 살아가는 주경숙 씨가 있다. 강이 있기에 살림을 꾸릴 수 있었고 아이 셋의 시집 장가를 모두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도 살얼음 낀 배를 밀고 강으로 나가는 그녀는 예전엔 사는 것이 바빠 풍경 한 번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데, 지금은 맨손으로 그물을 올려도 춥기는커녕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고한다.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속에 더욱 아름다운 어부로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그 겨울, 참 오지다 제 3부 – 먼 길 돌아, 오지
✔ 방송 일자 : 2020.01.0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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