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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양’ 돼지 한 마리에 있는 등뼈를 모두 쌓아 올린 산더미 등뼈찜 |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2만 5천원 가성비 음식 | 세계테마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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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혀 있는 태국행 하늘길의 빗장이 다시 열리고 여행 작가 박민우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 방콕 입니다.
방콕은 그가 10년간 살았던 두 번째 고향 같은 도시 입니다.
1년만에 찾은 도시는 아직 예전의 모습을 다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들어
발 디딜 틈 없던 카오산로드는 굳게 문을 닫은 가게들과 쓸쓸함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골목 한 편 노점에서 먹는 팟타이 한 접시는 그리웠던 방콕의 맛을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해가 지고 찾아간 야시장 조드페어에는 다행히 북적이는 방콕의 원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는데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야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2021년 새롭게 문을 연 야시장 입니다.
이전 시장에서부터 명물이었던 메뉴 거대한 돼지등뼈찜 렝쌥을 먹으며 방콕에서의 첫날을 보냅니다.
다음날은 방콕의 MZ세대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딸랏노이를 찾아갑니다.
200년이 넘은 빈티지 감성과 최신 트렌드가 합쳐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골목길의 명물들을
만나보고 방콕 최고의 인기맛집들을 만납니다.
40여 년 경력의 카리스마 할머니 요리사가 만드는 게살오믈렛과 시큼 매콤한 똠얌에 고기완자, 새우, 오징어, 게까지 푸짐한 고명을 올리는 똠얌라면은 서너 시간의 대기 지옥을 기다리면서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들 입니다.
다음날은 기다릴일도 주머니 걱정도 할 필요도 없이 단돈 45바트(약1,600원)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거리 뷔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얌파와 수상시장으로 향합니다.
태국의 다른 수상 시장들처럼 관광에 특화된 것이 아닌 전통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짙은 곳입니다.

매끌롱강 상류로 올라가는 보트 투어 후에 어둠이 내린 수로에 앉아 즐기는 소박한 음식들을 즐기며
방콕에서의 첫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태국 삼시 세끼 – 방콕, 골목골목 맛 유랑
✔ 방송 일자 : 2022.08.0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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