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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오늘 유치원을 안 보내냐고!’ 가족이 함께 메주를 쑤기로 한 날, 육아를 해야 한다며 돕지 않는 며느리에 뿔난 시어머니│다문화’사랑’│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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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기만 하던 응웬와이투씨의 표정이 오늘은 웬일인지 좋지 않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방 안에 앉아있는 그녀.
얼마 지나지 않아 밖에서는 시어머니의 호통이 떨어진다.

‘안 하는 게 어딨어! 빨리 나와서 좀 도와’
오늘은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메주 쑤는 날이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자루를 옮기고, 콩을 삶고 진땀을 뺀 시어머니.
이 와중에도 가만히 방에만 앉아있는 며느리에게 단단히 뿔이 난 모양이다.

하지만 와이투 씨에게도 피치 못할 사정은 있다.
잠깐만 안 보여도 울며불며 매달리는 젖먹이를 떼어놓고 나갈 수도 없는 노릇.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이 상한 고부.
두 사람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고부갈등 #다문화 #결혼 #시어머니 #며느리 #알고e즘 #가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내겐 너무 예쁜 당신 응웬와이투
????방송일자: 2014년 11월 15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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