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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백미’란 말처럼 부위별로 독특한 맛과 이야기가 담긴 소고기! 전국 각지의 고향의 맛이 담긴 소고기 요리를 찾아 떠난다. (KBS 201602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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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기행 다큐 - 일두백미(一頭百味), 소고기 밥상

■ 전국 각지의 소고기 요리를 찾아 떠난다.
1. 어머니의 손맛과 추억이 깃든 고향 음식
강원도 횡성 안부례 씨. 횡성 덕고 마을의 새 부녀회장이 된 그녀는 걱정이 많다.
불편한 발 때문에 부녀회장직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20년 전 자식 대학 등록금 보태려 공장에 나갔다 발을 크게 다쳤던 것.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소머리를 삶아 수육을 만든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소머리 수육으로 부녀회장 신고식을 할 참이다.
살코기와 달리 쫀득한 맛이 일품인 소머리고기....
그 안엔 윤주상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이 담겨있다

2.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귀하고 값진 밥상
시골에선 좋은 음식이 생기면 혼자 나눠 먹는 일이 없다.
무엇이든 나눠 먹으면 더 맛있는 법이기 때문.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온다는 정남진(正南津) 장흥 사금 마을.
이곳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람보다 소가 많다는 장흥 사람들은 좋은 날 기쁜 날 언제나 소고기 낙지 탕탕이를 상에 올리는데... 싱싱한 해산물과 소고기가 어우러진 밥상은 소박하지만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귀하고 값진 밥상이다.

3. 우리도 몰랐던 우리 소, 흑우와 칡소
폭설과 높은 파도로 뱃길이 끊기는 겨울이 오기 전에 절반 이상이 육지로 나가는 울릉도. 하지만 서당 마을 사람들은 칡소를 먹이느라 섬을 떠나지 못한다.
외롭고 적적한 긴 겨울을 지내느라 마음이 헛헛할 땐 소기름 국을 끓여먹는다.
소고기가 귀해서 소기름으로라도 소고기 맛을 내려 했던 이곳 사람들의 팍팍한 삶이 담겨있는 음식이다.
일찍 봄이 찾아온 제주 남쪽엔 특별한 소가 산다. 바로 제주 토종 흑소다.
3대 째 흑소를 길러온 고완수 씨 부부 집안에서만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 흑소에 살짝 소금을 뿌려 말린 ‘포육’이다. 포육은 냉장고가 없던 시절 소고기를 두고두고 아껴먹으려던 제주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소고기 #흑우 #칡소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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