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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100마리 생포 후 강제 이주’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살벌한 생존 전쟁|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은 가능할까|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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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09년 12월 8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말라위, 물 위의 전쟁 2부 머나먼 공존의 길>의 일부입니다.

인간마을로 들어오는 동물이 사자뿐일까?
치타, 코끼리, 하마, 기린 등 초식동물과 포식동물 따로 없이 인간의 농작물과 가축을 노리고 있다.
건기가 절정기에 달할 즈음에는 부족한 자원을 두고 사람과 야생동물의 갈등이 심화된다.
이에 말라위 정부는 일 년에 한두 차례 대규모 야생동물 생포작전을 벌인다.
2부에서는 말라위 정부, 주민들을 만나 야생동물과 인간의 격리를 위한 노력, 그리고 해결방법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야생동물 생포작전의 주요대상은 인간과 심각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코끼리, 하마, 그리고 사자다. 그들을 인간으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말라위 정부는 먼저 다른 초식동물들을 헬기로 쫓기도 하고, 육상에서 추적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항공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의 눈에도 야생동물을 옮기는 작업이 종종 포착되었다.
사실 야생동물을 관광자원으로 여기는 정부의 입장으로선 함부로 동물들을 사살하지 않는다.
가급적 죽이지 않고 생포해 인간마을의 강 건너, 바로 옆 국립공원이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옮긴다.
관광객들이 구경하기 쉽도록, 너무 먼 곳에 동물들을 이주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동물들은 기회만 생기면 다시 인간마을로 들어온다.
야생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살아갈 터전을 통제받는 셈이다.
물을 둘러싼 동물들간 치열한 다툼에서 승리한 사자도 치타도, 코끼리도 사람 앞에서는 약자일 수밖에 없었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말라위, 물 위의 전쟁 2부 머나먼 공존의 길
✔ 방송 일자 : 2009.12.08

#골라듄다큐 #다큐프라임 #야생 #자연 #동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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