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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버린 게 아니야…”바람피웠다는 누명을 쓰고 폭력을 당하다 어린 아들과 생이별해야만 했던 엄마. 처음 아들에게 음식을 차려준 엄마의 깊은 눈물┃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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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그리워 40년 세월을 눈물로 보낸 어머니


'철없는 들국화야, 떠나는 이 엄마를 원망 마라~'
골 깊은 지리산 자락 하동군에 위치한 작은 마을. 구슬픈 노랫가락이 빗소리를 타고 울려 퍼진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이정임(67세) 여사. 17살에 시집와 29살 되던 해, 남편의 오해와 폭력 때문에 일곱 살 어린 아들을 두고 쫓겨나다시피 집을 나온 이 여사는 '자식 버린 엄마'라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고 40년 세월을 보냈다는데...반백년 가까운 시간을 자식 향한 그리움에 눈물로 살아온
세월이다.


어머니를 '용서'하지 않는 아들


긴 세월 어머니의 부재 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아들 임기찬(48세) 씨는 여전히 어머니를 용서할 수
없다는데....20년 가까이 전국을 떠돌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아들은
6년 전 캄보디아 아내 에이 킴야(28세)씨를 만나 정착하며 방황의 시간을 끝냈다.


어머니 집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사는 아들 기찬씨지만, 어머니와의 마음의 거리는 40년 세월보다도 멀어져 있다. 미움으로 잊혀졌다 그리움으로 매번 되살아난 이름, 어머니~~


그러나 아들 기찬씨는 어머니와의 만남을 달가워하지 않는데...과연, 아들은 어머니를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시어머니와 남편을
다시 만나게 해 주고 싶은 며느리


어머니에게 무심한 남편을 대신해 전화도 하고 집도 찾아가는 착한 며느리 에이 킴야씨.


남편과 시어머니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40년이라는 세월의 장벽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데...어머니를 밀어내는 남편과 오매불망 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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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40년 만의 용서
????방송일자: 2016년 6월 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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