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다 엄마 탓이죠” 남 부럽지 않게 예쁘게 키우고 싶었지만, 이제는 등대처럼 엄마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뇌 병변 장애인 딸┃희망풍경┃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7 Views
Published
딸의 웃음은 어머니의 삶을 밝히는 등대
수업이 끝나고 돌아온 집에는 얼큰한 꽃게탕 냄새가 가득하다. 민박을 운영하는 미연 양의 어머니가 손님들 저녁상을 준비하고 있던 탓이다. 혼자서 음식 나르랴, 설거지 하랴 어머니는 늘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밥 한 숟갈 떠먹기조차 힘든 미연 양이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손님상에 내어 갈 커피 믹스를 잘라 종이컵에 부어놓고, 가끔 힘들어 몰래 우는 어머니의 등을 토닥여주는 정도가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들이다.
“지쳐서 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미연이가 그러더라고요,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제 몸 가누기도 힘들지만 불평 한 번 없이 언제나 웃으며 살아가는 미연 양은 어머니의 삶을 밝히는 등대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그 섬에는 천사가 산다
????방송일자: 2008년 10월 31일


#희망풍경 #알고e즘 #장애 #장애인 #섬 #섬생활 #뇌병변 #지적장애 #지적장애인 #풍도 #특수교사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