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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엄마 탓이죠” 남 부럽지 않게 예쁘게 키우고 싶었지만, 이제는 등대처럼 엄마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뇌 병변 장애인 딸┃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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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웃음은 어머니의 삶을 밝히는 등대
수업이 끝나고 돌아온 집에는 얼큰한 꽃게탕 냄새가 가득하다. 민박을 운영하는 미연 양의 어머니가 손님들 저녁상을 준비하고 있던 탓이다. 혼자서 음식 나르랴, 설거지 하랴 어머니는 늘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밥 한 숟갈 떠먹기조차 힘든 미연 양이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손님상에 내어 갈 커피 믹스를 잘라 종이컵에 부어놓고, 가끔 힘들어 몰래 우는 어머니의 등을 토닥여주는 정도가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들이다.
“지쳐서 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미연이가 그러더라고요,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제 몸 가누기도 힘들지만 불평 한 번 없이 언제나 웃으며 살아가는 미연 양은 어머니의 삶을 밝히는 등대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그 섬에는 천사가 산다
????방송일자: 2008년 10월 31일


#희망풍경 #알고e즘 #장애 #장애인 #섬 #섬생활 #뇌병변 #지적장애 #지적장애인 #풍도 #특수교사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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