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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위해..” 홀로 낯선 한국 땅에서 일하는 남편, 3천 장의 수건을 봉제하는 아내│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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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도 손꼽히는 용접공, 탄남 씨
아름다운 항구 도시 목포! 대규모 공업단지들이 모여 있기도 한 바닷가 근처 한 조선소에는 가족을 위해 한국에 온 사람이 있다. 바로 베트남인 탄남(36) 씨.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0시간 동안 불꽃을 튕기며 용접하다 보면 탄남 씨의 작업복은 땀으로 젖어버리기 일쑤다. 덕분에 그는 조선소 내에서도 손꼽히는 성실한 일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사실 탄남 씨는 원래 베트남에서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였다. 익숙한 운전대 대신 낯선 용접기를 들고 탄남 씨가 한국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바로 작은 버스를 사서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꿈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 밍리(13)와 막내 탄쓰(7)를 떠올리며 탄남 씨는 낯선 땅에서도 외로움을 버티며 일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까지! 사랑하는 아빠를 만나고 싶은 남매의 여정!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세 시간 거리에 위치에 있는 작은 도시 타이빈. 그곳에는 아빠 탄남 씨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의젓한 첫째 밍리와 장난꾸러기 막내 탄쓰가 살고 있다. 남매가 자전거를 타고 아침 일찍 학교로 가면, 마을에서도 소문난 살림꾼이라는 엄마 응아 씨(33)는 재봉틀을 돌리기 시작한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돕는 건 ‘또 다른 엄마’ 첫째 밍리다. 동생 탄쓰의 세수부터 식사까지 알뜰살뜰 보살피는 어른스러운 누나지만, 사실은 ‘아빠’란 말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을 쏟아내는 울보다. 막내 탄쓰 역시 아빠를 그리워하는 건 누나 못지않다. 한국으로 떠나기 전 아빠가 선물해준 낡은 장난감 버스가 없으면 잠들지 못할 정도다. 어린 남매가 바라는 건 단 하나! 사랑하는 아빠를 만나는 것! 과연 남매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EBS #알고e즘 #아빠찾아삼만리 #아빠 #가족 #감동 #베트남 #한국 #외국인 #외국인근로자 #조선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베트남에서 온 남매, 1부 희망을 달리는 버스
????방송일자: 2015년 10월 1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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