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못해도 이틀에 한번은 씻으라니까…?” 며느리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와 혼자 잘 해내고 있던 며느리. 안 씻는 며느리에 화가 난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84 Views
Published
대전에 사는 결혼 3년차 베트남 며느리 김보리(30) 씨는 경기도에서 직장에 다니느라 주말에만 집에 오는 남편, 아기와 함께 산다. 옥천에 계신 시어머니는 둘째가 태어난 이후부터 첫째를 맡아 돌봐주시고 있다. 늘 잘 웃는 보리씨지만 시어머니가 집에 오실 때마다 그녀의 표정은 굳어버린다. 시어머니께 인사할 때 목소리는 작아지고, 시어머니와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다. 한편,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왜 본인의 눈치를 보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이 고부 사이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많은 것을 도와줬지만 오히려 화를 내는 며느리가 서운한 시어머니
시어머니 김길순(64) 여사는 며느리를 처음 만났을 때 안쓰럽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먼 타국에서 온 며느리가 낯선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살림, 청소, 아기 목욕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가르치며 도와줬다. 하지만 며느리는 나아지는 모습은커녕, 배우려는 의지도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많은 도움을 준 본인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며느리의 모습에 서운하기만 하다. 며느리가 말도 잘 하지 않으니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없어 답답하다.
 
어머님,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며느리 김보리(30) 씨도 할 말이 많다. 보리 씨는 원래 행동이나 배우는 것이 시어머니보다는 느린 편이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기다려주지 않고 자꾸 실수만 지적하는 것 같아 보리씨의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다. 보리 씨가 실수할 때마다 시어머니가 소리를 지르니 점점 더 주눅이 들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게 된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시어머니가 어려워져만 간다.
#며느리 #위생 #시어머니 #눈치 #웃음 #갈등 #고부 #고부사이 #고부갈등 #화 #서운 #감정 #다문화고부열전 #다문화 #국제결혼 #육아 #요구 #청결 #목욕 #샤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잘 웃던 며느리, 시어머니 눈치 보는 사연은
????방송일자: 2018년 6월 2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