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가을이 물든 전라북도 김제의 한 평야마을. 집안일부터 농사일까지 척척인 103세의 ‘엄마’ 한말재 할머니가 산다. 귀찮을 법도 한데 하루에도 여러 번 집 안팎을 쓸고 닦는 할머니 덕에 방과 욕실, 싱크대며 가스레인지까지 언제보아도 깔끔 그 자체- 동네에서도 ‘깔끔하고 고운’ 할머니로 소문난 지 오래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살고 있는 둘째 며느리와는 함께 장을 보고 피부 관리를 하는 등 평범한 고부관계를 넘어선 정을 자랑하는데~
할머니는 셋째 아들 박상길(68) 씨와 함께 산다. 군인시절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미혼의 아들 곁을 지키며 손수 빨래며 식사를 챙겨주는 ‘103세 엄마’다. 어머니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송아지 사료 값을 번다며 들로 산으로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 상길 씨가 할머니는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는데.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조금 더 아들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103세 엄마’ 한말재 할머니의 장수 비결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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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103세 엄마 말재 씨의 소원
????방송일자: 2013년 10월 15일
할머니는 셋째 아들 박상길(68) 씨와 함께 산다. 군인시절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미혼의 아들 곁을 지키며 손수 빨래며 식사를 챙겨주는 ‘103세 엄마’다. 어머니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송아지 사료 값을 번다며 들로 산으로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 상길 씨가 할머니는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는데.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조금 더 아들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103세 엄마’ 한말재 할머니의 장수 비결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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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103세 엄마 말재 씨의 소원
????방송일자: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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