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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사는 집 맞아요?” 집주인 빼고 모두 심란해하는 집 | 작은키 왜소한 몸집이지만 홀로 고친지도 벌써 6개월째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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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 서울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촌집에 반해 전국각지로 자신만의 집을 찾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이 촌집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미 주인이 있는 집이었다. 다른 집에 눈을 돌리려고 해도 자꾸 아른거렸고 천신만고 끝에 이 촌집의 주인이 됐다. 제 이름으로 집 한 칸 사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시대. 그래서 남도 끝 장흥에 마련한 촌집은 그녀에게 특별하다.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고칠 수 있는 생애 첫 집이 생긴 만큼, 휴가가 생기길 손꼽아 기다려 집수리에 올인하고 있다. 그런 나현 씨가 걱정되어 형부들이 촌집으로 떴다. 내려앉은 구들장을 형부, 병철 씨가 깨면 처제, 나현 씨가 돌을 옮긴다.
사실, 형부 처제로 서로를 부르는 그들은 나현 씨가 촌집을 알아볼 때 만난 촌집 동호회지인들이다. 덕분에 오늘 촌집 수리는 진도 좀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엔 벽지를 바르기 전에 흙벽에 신문지를 붙이기로 한 나현 씨. 그런데 이번엔 작은 키가 문제다. 나현 씨는 형부들의 도움으로 홀로 집 고치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전라북도 김제시, 어렸을 때 살던 집이 그리워 30년 만에 돌아온 남자가 있다. 할아버지가 손수 지으신 집에서 태어나고 지냈던 추억을 아들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는 천세호 씨. 그는 작년 겨울 이곳으로 귀촌해 집을 수리하는 중이다. 차근차근 수리하던 집 안도 오늘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얀 주방 벽에 목재를 붙이는 일부터 안방 천장 대들보와 서까래에 핸디코트를 바르는 일까지. 오늘은 아들, 윤호도 손을 보탰다. 그런데 백지장도 맞대면 낫다는데 왜 더 더디기만 할까? 마당 공사를 위해 아내 숙희 씨까지 나섰다.
세호 씨가 흙을 뿌리고 그 위로 숙희 씨, 윤호가 꾹꾹 밟고 세호 씨가 알려준 방법대로 벽돌을 놓다 보면 가족들만의 캠핑장이 완성된다.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오늘 깐 보도블록 위 드럼통에 불을 피우는 세호 씨. 겉은 바싹바싹 속은 촉촉이 구운 목살에 직접 기른 돌미나리 한 쌈을 대접할 참이다. 촌집에 모든 것을 건 두 남녀의 좌충우돌 촌집 고치기 현장을 쫓아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아이 러브 촌집 - 제4부 헌 집 줄게 내 집 다오
✔ 방송 일자 : 2020.09.10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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