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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꾼 선택, 자신감” 세계적인 역도 선수 장미란을 만든 어머니 │어머니 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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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78kg, 예쁘지 않은 얼굴로 늘 의기소침하던 열다섯 장미란.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의 몸을 비웃는 것 같아 숨어 지내던 사춘기 미란에게
어느 날 운명과도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역도를 만난 것이다.

그것은 딸과 다이어트 전쟁을 치르던 어머니 이현자씨의
절박했던 모정이자 용감한 선택이었다.

커다란 체구지만 운동회 때면 늘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1등을 놓치지 않던 어린 시절의 미란.
어머니는 그런 딸의 재능을 눈여겨봤고 역도를 통해 재능을 키워주고 싶었던 것이다.

여자애에게 웬 역도냐며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머니는 장미란의 성공을 확신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유례없는 신기록 행진을 하며 입지를 굳힌 장미란
처음 역도를 강하게 거부하던 장미란도 노력을 통해 기록을 향상시키고
그것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은 자신도 이룰 꿈이 있고
노력하면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그 자신감은 외모보다는 내면을 채우라는 어머니의 가르침과 함께
세계적인 역도 선수, 장미란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다.
장미란의 어린 시절. 생일잔치를 할 때면
보육원 아이들을 초대 해 함께 어울리게 했던 어머니.
어머니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배려를 배우라며 늘 강조하셨다.

지금도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며
자녀들의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하는 어머니, 이현자여사.
그녀의 이 시대 진정한 아름다운 가르침을 살펴본다.


#EBS #알고e즘 #어머니전 #장미란 #역도 #역도선수 #어머니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어머니 전 - 운명을 바꾼 선택, 자신감 - 역도 선수 장미란의 어머니
????방송일자: 2012년 3월 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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