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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주꾸미 잡는법 알려주고가!” | 1년을 꼬박 기다려온, 주꾸미 잡이의 고수들 | 봄의 별미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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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고란도라 불렸다는 충남 보령의 원산도. 배 운전 경력만 60년이라는 신문길 선장이 한창 제철 맞은 주꾸미잡이에 나선다. 신 선장은 이른바 ‘소라방’으로 주꾸미를 잡는데 알 품은 주꾸미들이 산란을 위해 소라껍데기에 스스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원산도 아낙들은 조개를 캐러 바위섬 군관도로 떠난다. 커피도 타고, 김밥도 싸 가니 봄소풍 가는 기분! 자루에는 바지락, 굴, 고동이 한가득. 낙지를 잡을 때면 산삼 캐는 것보다도 기분이 좋다
예부터 이른 봄날 맏물로 잡은 건 다 같이 나눠 먹는다는 원산도 사람들. 잡아 온 해산물로 손맛 좋은 부녀회장 최순자 씨가 맛을 낸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주꾸미 알은 원산도 주민들이 ‘쌀밥’이라고 부르는 봄 별미. 봄이면 밥상에 떨어질 날이 없다는 바지락무침에 낙지탕탕이까지! 무엇보다 평상에 둘러앉아 다 같이 나눠 먹는 재미에 진짜 봄을 느낄 수 있단다. 원산도의 진짜 봄맛을 만나러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기운차다, 봄 - 제1부 주꾸미가 돌아왔다
✔ 방송 일자 : 2020.04.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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