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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간 2년※ "여기선 살기 힘들어요" 물도 전기도 나무도 없고 모든 것이 부족하다 '고도에 따라 사는 게 천차만별' 사람이 살 수 없는 파미르고원에서 살아남기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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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고원,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국내에는 거의 소개된 적 없는 비밀의 땅이다. 파미르고원은 히말라야산맥을 비롯해 텐샨, 카라코람, 쿤룬, 힌두쿠시 산맥이 모이는 곳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4000m에 달한다. 수많은 산악인들이 오르는 히말라야와 달리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이다.

자연다큐멘터리의 명가 EBS 답게 쉽게 볼 수 없는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모습 그대로 담아냈다.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한 영상에서는 늑대무리의 위계질서, 먹이를 뜯는 포식자의 면모를 볼 수 있다. 특히, BBC, NHK에서도 담아내지 못한 ‘눈표범과 늑대가 만나는 장면‘은 이 녀석들을 찍기 위한 제작진의 집요함이 어떠했는지를 반증하는 진귀한 영상이다. 사냥한 ’마르코폴로양‘을 지키는 눈표범과 대가없이 이 전리품을 빼앗고 싶어 하는 늑대, 둘의 신경전을 포착하여 촬영했다. 이 외에도 아이벡스(야생 염소), 마르코폴로(산양), 수염 수리 등 파미르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밀도 있게 다큐에 담아냈다.


고지대의 사람들
물도, 전기도, 나무도 없는 파미르의 고지대. 그 무엇 하나 풍족하지 못한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은 팍팍하다. 여성들은 가축을 몰고 나간 남편들을 기다리는 것이 일, 남성들은 야생동물의 위협에서 가축을 지키며 하루 종일 산지를 돌아다니는 것이 일이다. 아이들은 그들 나름대로 사는 법을 배운다. 파미르의 황량함만큼이나 단순하고도 팍팍한 이들의 삶을 보여준다. 더불어 파미르 지역에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지, 어떤 사람들이 거쳐 갔는지 파미르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망원렌즈, 무인카메라 등을 이용해 기다리고, 찾아다니기를 반복”하는 등 촬영 과정은 만만찮았다. 기획까지 포함한 제작 기간만 총 2년. 지난해 5월 파미르 땅을 밟은 뒤 100일간 현지에서 촬영했다. 한국에서 가는 데만 5~6일이 걸렸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걷기를 반복하는 강행군이었다. 한번 갈 때마다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의 제작진이 15대 남짓의 카메라 등 장비를 짊어졌다. 제작비는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적고, 여름에는 야영하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 현지인의 집에서 생활했다. 평균 해발고도 4000m의 고산지대. 같은 파미르 고원에 살지만 고도에 따라 천차만별인 사람들의 삶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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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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