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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어요" 낯선 땅에서 오랜 시간 일만 해온 아빠. 그런 아빠를 위해 한국까지 날라온 네팔 가족과 아빠의 재회의 순간┃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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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섬유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시스칸(39) 씨.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그는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 한국행을 선택한다.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던 한국에서의 4년,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가정을 이뤘지만, 자신이 겪은 가난을 어린 남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그는 두 번째 한국행을 결심한 후,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낯선 땅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지금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동료들의 통역도 척척 맡아한다. 한편, 그리운 고향 네팔에선 요즘 부쩍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진 사춘기 소녀 딸 아유스마(12)와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흥부자 아들 아유스(9), 그리고 홀로 아이들과 대가족을 건사하고 있는 아내 아니따(33) 씨가 늘 아빠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긍정 아빠 시스칸, 그를 웃게 하는 힘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 때부터 낯선 땅, 낯선 문화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아빠지만 지금은 동료들의 식사에 간식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팀의 리더다. 쉼 없는 근무에 지칠 법도 하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본다. 그는 가족들과 만나는 날을 하루라도 당겨보고자 쉬는 날도 반납하고 잔업 청소까지 도맡아 한다. 외로운 타국살이에 힘이 되어 주는 것은 역시나 가족이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할 그 날을 기다리며 이 마음이 네팔의 하늘에도 닿기를... 오늘도 늦은 밤, 아빠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아빠 바라기 남매, 오지마을을 떠나 아빠 품으로!

아빠의 고향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진 산골 오지마을엔 아빠의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던 아빠의 아픈 손가락 첫째 ‘아유스마’. 하지만 지금은 엄마 화장품으로 몰래 화장도 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귀여운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 그리고 아빠를 쏙 빼닮은 판박이 둘째 ‘아유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흥이 철철 넘치는 흥부자다. 한편, 아이들과 대가족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 아니따는 남편의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틈나는 대로 부업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녀에게 남편의 빈자리는 너무도 크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아빠를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만반의 채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난관에 부딪친다.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가족 #알고e즘 #재회 #감동 #눈물 #네팔 #한국 #감동의_10분 #하이라이트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사춘기 딸과 흥부자 아들 남매는 아빠가 사는 이유
????방송일자: 2018년 7월 1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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