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5년 10월 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우리가 산골로 간 까닭은 제2부 봉화치 마을에 두 맞수가 산다>의 일부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쉬 잊히지 않는다.
맑은 하늘과 바람과 서걱대는 갈대와
우리가 두고 온 그리운 기억.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햇살 가득한 가을의 신세를 지며 살아왔다.
하지만 살가운 풍경들이 더욱 아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는 지금,
우리가 남기고 온 그 풍경들은 어디에 있을까.
이번 한국기행은 그 아름다운 기억을 찾아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벌치는 할아버지와 땅 한 평 소중히 여기는 할머니와
굽이굽이 강물에 기대 살아가는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
그래서 우리가 산골로 가는 까닭은
아름다웠던 우리의 옛 시절과 만나기 위해서다.
강원도 깊은 산골, 땅 한 평이라도 놀릴 수 없다는 천하의 농사꾼 윗집 할머니와
땅을 놀려야만 한다고 굳게 믿는 자연주의자 아랫집 아저씨가 사는데
맞수인 이 두 사람이 만나면 고요한 동네는 금세 요란해진다.
농사짓는 땅에 풀이 자란다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할머니의 2,000평 밭에는
수수며 옥수수, 메밀, 고추가 알알이 튼실하게 여물었건만,
자연주의자 김 씨 돌 씨의 무밭은 벌레들이 아예 주리를 틀고 앉았다.
그런데도 씨돌씨, 농사도 자연인데 벌레와 나눠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천하태평.
이렇듯 위아래 집에 살면서도 농사법이 전혀 다른 천하의 두 맞수.
오늘은 이 평화로운 산골 마을에 또 어떤 전쟁이 벌어질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우리가 산골로 간 까닭은 제2부 봉화치 마을에 두 맞수가 산다
✔ 방송 일자 : 2015년 10월 6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김씨돌 #봉화치마을 #강원도 #오지 #산속 #자연주의자 #할머니 #산골마을 #나는자연인이다 #세상에이런일이 #자연인
아름다운 것들을 쉬 잊히지 않는다.
맑은 하늘과 바람과 서걱대는 갈대와
우리가 두고 온 그리운 기억.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햇살 가득한 가을의 신세를 지며 살아왔다.
하지만 살가운 풍경들이 더욱 아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는 지금,
우리가 남기고 온 그 풍경들은 어디에 있을까.
이번 한국기행은 그 아름다운 기억을 찾아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벌치는 할아버지와 땅 한 평 소중히 여기는 할머니와
굽이굽이 강물에 기대 살아가는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
그래서 우리가 산골로 가는 까닭은
아름다웠던 우리의 옛 시절과 만나기 위해서다.
강원도 깊은 산골, 땅 한 평이라도 놀릴 수 없다는 천하의 농사꾼 윗집 할머니와
땅을 놀려야만 한다고 굳게 믿는 자연주의자 아랫집 아저씨가 사는데
맞수인 이 두 사람이 만나면 고요한 동네는 금세 요란해진다.
농사짓는 땅에 풀이 자란다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할머니의 2,000평 밭에는
수수며 옥수수, 메밀, 고추가 알알이 튼실하게 여물었건만,
자연주의자 김 씨 돌 씨의 무밭은 벌레들이 아예 주리를 틀고 앉았다.
그런데도 씨돌씨, 농사도 자연인데 벌레와 나눠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천하태평.
이렇듯 위아래 집에 살면서도 농사법이 전혀 다른 천하의 두 맞수.
오늘은 이 평화로운 산골 마을에 또 어떤 전쟁이 벌어질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우리가 산골로 간 까닭은 제2부 봉화치 마을에 두 맞수가 산다
✔ 방송 일자 : 2015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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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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