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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서 노숙하는 노부부, 이유는 성공한 아들 때문?_채널A_싸인 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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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드라마 싸인] 2014/03/04 방송 # 36회 '신 고려장'

한 달 전부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을 떠나지 않는 노부부가 있다.

할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끌며 걷기조차 불편해 보이는데다 할머니 또한 허리가 굽어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 두 사람은 낡은 트렁크를 하나씩 끌고 초라한 행색으로 버스터미널을 배회하고 있었다.

또한 할머니는 OO지역발 버스가 올 때마다 버스 앞으로 가서 승객들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렇게 하루 열 번! 한 달 간 300번이 넘게 승객을 확인하고 있었다.

과연 노부부가 애타게 기다리는 이는 누구이며 이들은 왜 버스터미널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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