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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깔끔하게 포기! 백숙 파는 민박집에 눌러앉은 두 노총각│나이든 노모 책임지러 돌아온 두 아들│강원도 오지 거북이 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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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20년 4월 2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꽃피는 봄이 오면 3부 동강, 할미꽃 필 무렵>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정선의 오지, 거북이 마을
사람들이 떠나간 마을엔 이제 두 형제와 노모만이 살고 있다.
인적 드문 산골이지만
봄이 오면 이곳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거북이 마을의 가족들은 봄 손님들 맞이하는데 분주해진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동강의 절벽 틈에서 피어난 ‘동강 할미꽃’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다.
보통의 할미꽃과 다르게 화사한 보라색에 하늘을 보며 자라는 동강 할미꽃.
척박한 곳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피어나 아름다움을 뽐낸다.
배를 이용해 손님들을 강 너머로 안내하는 건 형의 몫,
음식 솜씨 좋은 동생은 요리를 도맡는다.
수십 년 운영해온 민박집과 식당을 두 아들에게 물려준 노모는
든든한 마음도 들지만 걱정도 한 가득이다.
꽃에만 빠져 있는 첫째 아들과
약초와 솟대 만들기에 빠져 있는 둘째 아들이
짝을 찾지 못했기 때문.
자연에 흠뻑 빠져 산다는 두 형제의 일상과
절정은 맞은 동강 할미꽃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꽃피는 봄이 오면 3부 동강, 할미꽃 필 무렵
✔ 방송 일자 : 2020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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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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