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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1L가 고작 400원! 집 앞 우물에서 물 대신 기름이 쏟아지는 신비한 마을│인도네시아 워노졸로 원유 마을│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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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12월 8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인도네시아 편-원유마을, 유황광산>의 일부입니다.

▶ 가슴 아픈 역사의 선물, 워노졸로 원유마을

300년 이상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인도네시아.
식민지의 자원침탈을 주목적으로 했던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 침탈을
일삼았고, 워노졸로 마을의 원유도 그들의 목적 중 하나였다.
식민지배가 끝난 후, 마을 곳곳에 남겨진 원유 구멍은 마을 주민의 생계가 되었다.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짓기도 도시로 나가기도 어려운 작고 가난한 산악마을,
워노졸로의 주민! 최근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원유채취로 말미암아 주민들은 생계에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었다. 예전보다 원유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
특별한 기술도 장비도 없이 조상 대대로 내려온 방식 그대로, 재래식으로
원유를 채취하는 워노졸로 마을 사람들. 이들이 원유를 채취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원유 구멍에 깊게 땅을 파서 사람들이 직접 원유를 퍼 올리는 방식인데-
하나의 구멍에 13명이 공동으로 달라붙어서 하는 공동작업. 원유구멍이 귀한데다
사람의 힘으로 일일이 해야 하는 고된 작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유를 250~300도 끓여 액화시켜 경유를 만드는 작업은 더욱 위험한 작업!
자칫 화상의 위험과 폭발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워노졸로 마을 주민에게 남겨진 역사의 선물이자, 검은 보석인 원유를 캐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맨손으로 기름을 만지는 워노졸로의 주민들을 만나본다.

▶ 워노졸로 마을, 대를 잇는 원유 채취작업!?

원유 채취만 10년 동안 해온 애리 씨는 할아버지부터 3대째 원유채취를 해 오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원유 채취를 하는 애리 씨는 부모님과 아이들까지 3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아버지와 애리 씨가 한 달 내내 일해도 받을 수 있는 돈은 최대 50만 루피.
한국 돈으로 치면 63,000원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른 일거리가 별로 없는
워노졸로에선 원유채취는 주민들의 생계를 잇는 중요한 일거리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의 석유회사에서 워노졸로 주민의 원유 채취를
반대하고 있는데다 점점 채취되는 원유량이 줄어들어 주민의 한숨은 깊어만 가는데...
과연, 워노졸로 주민들은 언제까지 원유채취를 할 수 있을까?

▶ 불법 아닌 불법, 경유 판매현장.??

워노졸로 마을 전체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원유 채취.
엄밀히 말하면 워노졸로 마을의 원유채취는 불법이다. 정부의 허락이 있는 기업만이
이 마을에서 원유를 채취하여 사고팔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주민들은 원유를 채취하고
정제해 경유를 만드는 일, 또 중간 상인들에게 파는 일까지. 원유채취와 관련된 일들을
멈출 수 없다. 이 일로 인해 만 명 이상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워노졸로 마을 사람들! 특히 원유를 정제해서 얻는 경유는 원유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민들은 경유판매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경유를 파는 판매자는 정상적으로 기름을 팔 때보다 2-3배 가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경유를 살 수 있어, 암암리에 경유 판매는 계속되고 있는데- 불법 아닌 불법! 워노졸로 마을 사람들의 경유 판매 현장을 취재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인도네시아 편-원유마을, 유황광산
✔ 방송 일자 : 2010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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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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