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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숙련이 필요한 극한의 노동|새벽 6시 반부터 시작되는 냉장 창고 속 극한직업 레전드 삼겹살 가공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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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4월 20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돈육 가공 공장>의 일부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발골 공장. 새벽 6시 반, 150마리의 돼지고기가 들어오면 발골사들의 칼 가는 소리가 시작된다. 해체 작업의 시작은 앞다리와 가운데 몸통, 뒷다리로 크게 삼등분을 해주는 일이다. 큰 덩어리는 다시 작업대 위에서 세세한 부위로 쪼개고 또 쪼개진다. 칼날 한 번으로 비싼 고기가 가죽과 다름없어질 수 있기에 작업은 늘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들은 오랜 세월의 내공으로 뼈와 살 사이사이 길을 만들어낸다. 칼의 움직임은 춤을 추듯 예리하고 현란하다. 매일 거구의 돼지와 마주하는 이들의 온몸을 상처투성이다. 굳은살이 박인 손바닥과 다친 손가락은 그 고단함을 담고 있다.

✔ 프로그램명: 극한직업 - 돈육 가공 공장
✔ 방송 일자: 2016.04.20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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