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해발 600미터 인적없는 살골짜기에 홀로 앉은 작은 집 한채. 너른 터와 산자락을 마당 삼아 산다는 임도섭씨의 보금자리다.
인생의 부침을 겪고 10년 전, 홀로 이곳으로 왔다는 도섭씨에게 마당은 위로와 평온의 공간이다.
마당 넓은 집에 살다 보니 접하는 건 철 따라 나는 다양한 나물과 꽃, 초봄, 산비탈 마당에 일궜다는 나물 밭에는 임금님들만 귀하게 먹었다는 ‘산갓’이 한참이다.
날이 따뜻해진 요즘에는 개울가에 ‘물냉이’ 밭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보니 늘 정오에 지나서야 챙기게 된다는 점심.
30년 묵은 씨 간장으로 맛을 낸 물냉이 무침과 다래나무 수액 넣어 만든 산갓 물김치로 차린 소박한 점심과 자스민 향이 난다는 무 꽃을 쪄서 만든 꽃차와 잣 구이까지. 너른 마당에서 키우고 얻는 보물들로 풍요로운 한끼를 즐긴다.
세상과의 담장이 없는 자연의 품에서 살다 보니 스스로 삶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임도섭씨.
그의 마당 넓은 집엔 어떤 꽃이 피고 있을까?
:#한국기행 # 휴먼 #자연인 #인생 #산골 #밥상 #먹방 #나물 #나물요리 #산갓 #잣구이 #꽃차 #다큐 #귀촌 #노후 #자연
인생의 부침을 겪고 10년 전, 홀로 이곳으로 왔다는 도섭씨에게 마당은 위로와 평온의 공간이다.
마당 넓은 집에 살다 보니 접하는 건 철 따라 나는 다양한 나물과 꽃, 초봄, 산비탈 마당에 일궜다는 나물 밭에는 임금님들만 귀하게 먹었다는 ‘산갓’이 한참이다.
날이 따뜻해진 요즘에는 개울가에 ‘물냉이’ 밭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보니 늘 정오에 지나서야 챙기게 된다는 점심.
30년 묵은 씨 간장으로 맛을 낸 물냉이 무침과 다래나무 수액 넣어 만든 산갓 물김치로 차린 소박한 점심과 자스민 향이 난다는 무 꽃을 쪄서 만든 꽃차와 잣 구이까지. 너른 마당에서 키우고 얻는 보물들로 풍요로운 한끼를 즐긴다.
세상과의 담장이 없는 자연의 품에서 살다 보니 스스로 삶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임도섭씨.
그의 마당 넓은 집엔 어떤 꽃이 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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