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과거의 ‘영웅’이, ‘유령’이 되어 돌아왔다? 대한민국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서|축적의 시간 2부작 ② 유령이 된 리더들 (KBS 20170721 방송)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55 Views
Published
우리 산업의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서울대 이정동 교수의 강연, 두 번째 시즌.
첫 번째 시즌 [착각의 시간]을 통해 한국 산업의 핵심 문제에 대해 성찰한 데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는 시행착오와 경험의 축적을 통해서만이 달성할 수 있다는 ‘개념설계역량’, 그것을 확보할 수 있는 길, 한국 산업을 실질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일지 살펴보고자 한다.

■ 한국 산업의 중심에는 유령이 있다.
중간 소득 함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뛰어 넘어 이제는 소득 3만 불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그런 한국 산업에 길고 긴 정체기가 찾아왔다.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에 ‘유령’이 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처럼 우리 사이를 걸어 다니고, 자신이 이미 유령이 된지도 모른 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 한다. 정체되어 있는 한국 산업의 유일한 돌파구인 스케일 업을 저지하는 그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누군가를 연상시키지 않는가? 벤치마킹과 실행역량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던 지금의 ‘리더들’이다. 20세기 한국 산업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왔던 그들의 임시변통, 선택과 집중의 실행 역량이 이제는 개념설계를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었다는 게 이정동 교수의 진단이다. 과거의 ‘영웅’이, ‘유령’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 다시 새로운 리더십으로
KBS스페셜 [축적의 길 2부 - 유령이 된 리더]에서는 이정동 교수와 함께 실행역량의 시대, 벤치마킹의 시대의 습성에 젖어있는 우리 사회의 리더십과 관행, 정치의 모습들을 바라보고, 그들이 지금은 왜 한국 산업의 ‘걸림돌’이 되어버렸는지에 대해 다면적으로 만나본다.
나아가 세대갈등론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어쩌면 벤치마킹과 임시변통, 선택과 집중이라는 오랜 ‘실행역량시대의 습관’에 젖어있는 건 아닌지 돌아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적합한 리더십의 모습을 반추해보고자 한다.

#축적 #시간 #착각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