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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와 천국은 '한 끗' 차이…벽 허무니 '동화같은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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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거대한 사각형의 우중충한 건물, 잿빛 사각 벽으로 둘러싸인 꽉 막힌 교실…

'마치 교도소 같다'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답답한 공간으로 전락한 학교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도 거부감을 주고 가기 싫은 곳이 돼버렸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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