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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 퇴직했는데, 경로당에서 제자들의 부모님을 가르쳐야 한다..? 학교를 떠난 뒤 한글 수업, 요가, 노래, 봉사 등 바쁜 노년을 보내는 84세 할머니┃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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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의 한 경로당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할머니들 틈 사이로 빨간색연필을 들고 한글을 가르치는 할머니가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84세 양정자 할머니다. 교과서와 공책을 앞에 펼쳐 놓은 채
한 글자, 한 글자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초등학생.

할머니 학생들의 열띤 학구열에 양 할머니 또한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학생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 한글을 가르쳐준다.
8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 한글 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양 할머니는 전직 교장선생님 출신이다.

젊을 적 평교사부터 시작해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신 할머니는 교편의 내려놓으신 후에 더욱 바빠지셨다고 한다.
경로당 회장직부터 시작해서 실버 합창단, 요가, 봉사활동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할머니의 하루를 '장수의 비밀'에서 따라간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정자 할머니의 전성시대
????방송일자: 201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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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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