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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로봇의족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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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Published
[국방뉴스] 2020.02.06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로봇의족 시연회

이날 시연회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과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 민병익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전쟁과 공무로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의족 등의 보철구를 지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보철기구가 필요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로봇의족 개선을 위해 임상시험과 일상생활 체험평가 등을 진행 해왔습니다.
이러한 체험과정에서 크기와 무게, 배터리, 소음과 발열 등을 개선했습니다.

우리 유공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기술의 발전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나. 그리고 이것이 의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분야로의 발전으로 가속화 되지 않나 싶습니다. 굉장히 윈-윈 할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민병익씨는 개발된 로봇의족을 직접 착용해 시연했으며, 착용후기와 기존대비 개선된점을 공유했습니다.

의족을 하고 다니는 우리들의 고통이 무엇이냐면 환부에 통증이 없어야 되는데…
환부의 고통이 많이 없어졌어요. 기존에는 착용하고 산에 가면 통증이 와가지고 아파서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것을 착용해보니 환부에 통증이 없어요.

국가보훈처는 올해 2차 체험평가를 통해 품질개선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보철구 지급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시범적으로 로봇의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박준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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