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문가가 본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손시은)
김두연)
네 이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쏘아올렸던 SLBM보다 부분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인데요.
이혜인)
전문가가 본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어떤지 손시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북한이 13일 관영 매체를 통해 새로운 전량무기체계인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인 IRBM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장영근 교수는 길이는 기존의 SLBM과 비슷하지만 직경이 늘면서 사거리도 늘어났다고 짚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작년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길이가 9m 정도 되는데 12일 발사한 것도 지상용으로 개량한건데요 길이는 9~10미터 정도 됐습니다. 직경은 작년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1.35미터 정도 되는데 12일 발사한 것은 1.65미터 정도 됩니다. 약 30cm 직경이 늘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사거리 성능이 훨씬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장교수는 또 이번 발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액체 연료가 아니라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가장 핵심적인 것은 고체 추진제 로켓을 쉽게 바로 성공해서 쏘고있는 점이 제가 보기엔 놀라운 점이구요.
엑체 추진제 미사일과 고체추진 미사일과는 상당히 차원이 다르다. 액체 추진제를 쓸 경우에는 매번 발사할때마다 액체 추진제를 따로 주입해야합니다. 그럴때마다 시간이 20~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그런데 고체 추진제는 이미 공장에서 나올때 부터 이미 장착 돼서 나오니까 추가에 발사 준비 시간이 필요가 없다. 실질적으로 이동식 발사를 사전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액체 추진제 로켓에서 고체 추진제 로켓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더 큰 위험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고체 추진제 로켓을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앞으로 미사일을 액체추진제에서 고체추진제로 다 변환을 할거구요. 북한도 미사일이 고체로 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되는 거고 우리에게는 더 큰 위험이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발사준비작업이 필요 없어 원하는 때에 발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는 반면 우리 군은 사전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책을 신속하게 세우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북극성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발사징후를 감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지상에서 발사하는 것은 누가 잡아주느냐? 누군가 미사일이나 로켓을 쓰면 그 열을 잡아내는 거죠. 미국은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다.
우리나라도 군 정찰 위성을 띄우려고 그래요. 저궤도에 띄우면 제시간에 북한에 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미국의 조기 경보위성은 한지역 그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또 탐지 장치 성능의 발전과 함께 요격할 때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초기에 탐지하고 추적하고 식별하는 레이더 장비 성능이 좋아야한다. 탐지하는 센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또 한가지는 탐지하고 요격을 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자동화해서 빠른 속도로 우리가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김두연)
네 이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쏘아올렸던 SLBM보다 부분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인데요.
이혜인)
전문가가 본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어떤지 손시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북한이 13일 관영 매체를 통해 새로운 전량무기체계인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인 IRBM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장영근 교수는 길이는 기존의 SLBM과 비슷하지만 직경이 늘면서 사거리도 늘어났다고 짚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작년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길이가 9m 정도 되는데 12일 발사한 것도 지상용으로 개량한건데요 길이는 9~10미터 정도 됐습니다. 직경은 작년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1.35미터 정도 되는데 12일 발사한 것은 1.65미터 정도 됩니다. 약 30cm 직경이 늘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사거리 성능이 훨씬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장교수는 또 이번 발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액체 연료가 아니라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가장 핵심적인 것은 고체 추진제 로켓을 쉽게 바로 성공해서 쏘고있는 점이 제가 보기엔 놀라운 점이구요.
엑체 추진제 미사일과 고체추진 미사일과는 상당히 차원이 다르다. 액체 추진제를 쓸 경우에는 매번 발사할때마다 액체 추진제를 따로 주입해야합니다. 그럴때마다 시간이 20~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그런데 고체 추진제는 이미 공장에서 나올때 부터 이미 장착 돼서 나오니까 추가에 발사 준비 시간이 필요가 없다. 실질적으로 이동식 발사를 사전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액체 추진제 로켓에서 고체 추진제 로켓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더 큰 위험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고체 추진제 로켓을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앞으로 미사일을 액체추진제에서 고체추진제로 다 변환을 할거구요. 북한도 미사일이 고체로 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되는 거고 우리에게는 더 큰 위험이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발사준비작업이 필요 없어 원하는 때에 발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는 반면 우리 군은 사전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책을 신속하게 세우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북극성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발사징후를 감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지상에서 발사하는 것은 누가 잡아주느냐? 누군가 미사일이나 로켓을 쓰면 그 열을 잡아내는 거죠. 미국은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다.
우리나라도 군 정찰 위성을 띄우려고 그래요. 저궤도에 띄우면 제시간에 북한에 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미국의 조기 경보위성은 한지역 그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또 탐지 장치 성능의 발전과 함께 요격할 때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SOV) 장영근/국방광역감시 특화연구센터 소장
초기에 탐지하고 추적하고 식별하는 레이더 장비 성능이 좋아야한다. 탐지하는 센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또 한가지는 탐지하고 요격을 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자동화해서 빠른 속도로 우리가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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