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공중훈련‘2017 비질런트 에이스’훈련 현장…24시간 (심예슬)
강경일)
한미 공군의 실전적 공중전투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혜인)세계 최강의 전투기라 불리는 F-22 랩터 등 한미 공군의 최첨단 항공 전력이 대거 참가했는데요. 이번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심예슬 중사가 살펴봤습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한미 공군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올해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미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한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군 관계자는 F-22와 F-35A, F-35B 등이 한반도에 출격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1개 대대급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므로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훈련과 비교해보면 규모면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F-22 6대를 비롯해 F-35A 6대와 F-35B 12대 등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대거 참가했고 전략폭격기 B-1B랜서와 조기경보기 E-3도 전개해 한미 양국의 항공전력 230여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훈련의 전반부에는 공중에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방어하는 방어제공, 북한 해상침투 특수부대를 차단하는 해상전투초계훈련 등 방어 개념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어 후반부에는 적 주요표적을 타격하는 공격 편대군 훈련과 북한군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대화력전 훈련 등 공격형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야간에 걸쳐 전투기들이 출격하는 24시간 지속작전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훈련을 두고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이 어떤 도발에 대한 대응이 아닌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강조했지만, 북한은 이를 엄중한 도발이라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는 스텔스 전투기들이 대규모로 참가함으로써 이러한 전력들이 유사시 북한의 주요 지휘부나 핵과 미사실 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스텔스 전투기를 가장 두려워하는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훈련뿐만 아니라 강력한 한미 연합전략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비질런트 에이스, ‘긴장을 늦추지 않는 연합 훈련’이라는 뜻에 걸맞게 한미 공군은 작전수행 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강경일)
한미 공군의 실전적 공중전투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혜인)세계 최강의 전투기라 불리는 F-22 랩터 등 한미 공군의 최첨단 항공 전력이 대거 참가했는데요. 이번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심예슬 중사가 살펴봤습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한미 공군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올해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미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한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군 관계자는 F-22와 F-35A, F-35B 등이 한반도에 출격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1개 대대급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므로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훈련과 비교해보면 규모면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F-22 6대를 비롯해 F-35A 6대와 F-35B 12대 등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대거 참가했고 전략폭격기 B-1B랜서와 조기경보기 E-3도 전개해 한미 양국의 항공전력 230여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훈련의 전반부에는 공중에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방어하는 방어제공, 북한 해상침투 특수부대를 차단하는 해상전투초계훈련 등 방어 개념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어 후반부에는 적 주요표적을 타격하는 공격 편대군 훈련과 북한군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대화력전 훈련 등 공격형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야간에 걸쳐 전투기들이 출격하는 24시간 지속작전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훈련을 두고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이 어떤 도발에 대한 대응이 아닌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강조했지만, 북한은 이를 엄중한 도발이라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는 스텔스 전투기들이 대규모로 참가함으로써 이러한 전력들이 유사시 북한의 주요 지휘부나 핵과 미사실 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스텔스 전투기를 가장 두려워하는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훈련뿐만 아니라 강력한 한미 연합전략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비질런트 에이스, ‘긴장을 늦추지 않는 연합 훈련’이라는 뜻에 걸맞게 한미 공군은 작전수행 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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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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