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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8.12.14 육군 3공수여단, 비호 워리어 선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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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슬)
육군 3공수특전여단이 1%의 특전사 중에서도 0.1%의 정예 요원을 가리기 위한 비호 워리어 선발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영하의 날씨와 함박눈 속에서도 0.1%가 되기 위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15" 영상
15kg의 완전군장과 소총으로 무장한 특전대원들이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달립니다. 육군 3공수특전여단 비호 워리어 선발대회 10km 무장 급속 행군 모습입니다. 가벼운 몸으로 뛰기도 쉽지 않은 거리를 도합 20kg에 가까운 무장상태로 흔들림 없이 질주합니다.
SOV. 30초 남았다!
합격 기준에 들어오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고 마침내 도착지점에 다다릅니다. 쉴틈없이 이어지는 다음 종목. 팔굽혀펴기와 평행봉, 외줄차기 등으로 이루어진 서킷트레이닝입니다.
ST. 정동미 대위
비호 워리어 선발대회는 10km 무장 급속행군과 주야간 사격, 서킷트레이닝 등 철인 6종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서킷트레이닝은 기존 합격 기준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해 더욱 강하고 정예화된 특전요원을 선발하도록 했습니다.
이어지는 종목은 주간 사격. 쏟아지는 함박눈에 표적지를 분간하기도 힘들지만 백발백중입니다. 85명으로 시작했지만, 10km무장급속행군과 서킷트레이닝을 거치며 주간 사격 종목에는 단 24명만이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높은 강도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3대대장인 황석영 중령이 대대원들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황석영 중령 / 육군3공수여단 13대대장
3공수 특전여단에서 시행중인 체력단련 프로그램에 열심히 동참했고 특히 병력들과 항상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반드시 비호 워리어에 등극하겠습니다!
황석영 대대장을 포함한 최종 00 명은 수영과 야간사격 등 6개 종목에 모두 합격해 비호 워리어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육군 3공수특전여단은 앞으로도 최정예 특전요원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정동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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