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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8.12.18 특별기획: 2018 해군순항훈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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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항해하는 국제신사, 2018 해군순항훈련
제2화 바다를 벗 삼아 함정의 주인이 되기까지
[SOV]AM 6:15 : 기상
이른 새벽, 생도들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잠에 취해있을 겨를도 없이 운동화만 갈아 신더니 어디론가 향하는 생도들.
네 아침점호를 하기 위해 모였군요. 함정에서의 인원파악. 그런데! (앞으로 기울임)
함정의 진동이 느껴지시나요
인원파악을 마친 생도들은 아침체조를 위해 함미 갑판으로 이동하는데요.
칠흙 같이 어두운 바다와 거친 파도소리가 들리는 함미 갑판.
생도들의 체조 구령 소리가 잠든 바다를 깨우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얼마 후, 바다를 깨우는 태양이 붉게 비치고, 생도들의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됩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생도들 무언가 열심히 준비하는데요.
AM 10:00 : 전투배치
매일 진행되는 전투배치 시간. [SOV] 전투배치, 전투배치.
승조원들의 작전전술 대응능력과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매일 실시하는 훈련인데요.
함정에 탄지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생도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데 아직은 부족한가봅니다.
결국, 실습대장의 교육이 이어집니다.
[SOV] 김봉진 중령 / 순항훈련전단 실습대장
초심으로 돌아와서 전투배치 할 때 가장 큰 목소리로
가장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이 마무리되고, 미흡점 보완을 위해 해산하는 생도들. 인터뷰를 진행하려는데...
갑자기 울리는 방송음. 전투배치 훈련이 다시 시작됩니다. 생도들이 다시 분주해졌네요.
[SOV] 이쪽은 이동하는 방향이 아닙니다. 화살표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세요.
함정 간부들의 통제를 받아 상황실과 기관실, 함교 등 각자 지정된 위치로 이동한 생도들.
실무진들의 모습을 보며 함정이 기능별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꼼꼼히 보고 배웁니다.
그런데 전투배치에도 요령이 있는 건가요?
[INT] 김해근 소령 / 해군순항훈련 실습교관
충돌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해서 CCW(반시계 방향)으로 전투배치 이동을 합니다.
지금은 제일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전투배치 개소부터 각 위치에서의 임무를 먼저 교육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생도들이 주도해서 전투배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예정입니다.
매일 오전마다 전투배치를 하다보면 아주 능숙해질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승조원 식당에 모인 생도들.
PM 2:00 : 선배장교와의 만남
순항훈련전단 참모장과 함께하는 선배 장교와 만남의 시간.
군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함축적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선배의 따뜻한 마음과
훌륭한 장교가 되기 위한 생도들의 뜨거운 열정이 뭉쳐 강의공간은 후끈 달아오릅니다.
PM 4:00 : 방문 기항지 리뷰
생도들의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이번엔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와 군사 정보, 특징 등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 기항지에 대한 사전, 사후 리뷰를 통해 지식을 쌓는데요.
[SOV] 아무래도 독일의 역사를 이야기한다면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과 독일의 통일
그리고 나치 독일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생도들은 단순한 방문의 수준을 넘어 깊이 있는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록 이론 중심의 일과였지만, 오랜 항해기간 중엔 야외 함정 훈련에 참가해
실습하는 생도들. 정말 꽉 찬 일정입니다.
장차 해군 간부로 바다를 벗 삼고, 함정의 주인이 돼야 하는 우리 생도들의 숙명이겠죠.
PM 7:40 : 자기계발 시간
저녁식사를 마치고 비로소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생도들.
조금 여유가 생겼나 싶은데, 또 어디론가 향합니다.
[SOV] Q. 또 어디 가려고 준비해요?
[SOV] 8시부터 저희 당직이 시작돼서 당직에 참가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중입니다.
우리 생도들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군요.
3편 예고
(야간 당직, 시험) SOV /
야간 항해당직부터 말만 들어도 부담스러운 시험까지.
생도들의 항해기, 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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