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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1.18 해군 특수전전단, SSU 혹한기 내한 극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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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세계 최고수준의 구조능력을 자랑하면서 이미“세계 최고”란 타이틀을 달고 바다에서 선박 침몰 등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구조활동에 나서는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 이들이 지난 14일부터 5일간 차가운 겨울바다에 맞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혹한기 내한 훈련을 했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 이날 아침 진해만 일대는 겨울 한파에 강한 바닷바람까지 더해져 추위가 극에 달했습니다. 이런 한파를 뚫고 반바지만 입은 채 맨몸 구보를 하는 100여 명의 SSU 대원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올수록 대원들의 기합소리는 더 크게 진해만에 울려 퍼지고 차가운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대원들의 몸은 땀과 열기로 가득 차오릅니다. 해군 해난구조전대 혹한기 내한 훈련 현장입니다. 훈련은 해마다 1년 중 가장 수온이 낮은 시기에 실시되고 있고, 이번 훈련에선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의 수중적응과 극복, 대원들간의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INT. 황병익 대령 / 해군 해난구조전대장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어떠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심해잠수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난구조전대 전 장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시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습니다.”

맨몸 구보를 마친 SSU 대원들은 곧바로 맨몸 수영을 실시했습니다. 맨몸 수영에 앞서 차가운 바닷물 속 수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호스로 물을 뿌려 몸을 적십니다. 이날 바닷물의 수온은 영상6도. 일반인이 입수했을 경우 3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차가운 수준입니다. “입수” 명령과 동시에 대원들은 얼음장 같은 바다로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SOV.
“창파를 헤쳐 나갈 뜨거운 정열”

바닷물 속에서 일사분란하게 대열을 맞춰 군가를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은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INT. 이효철 대위 / 해군 해난구조전대
“추운 바다로 뛰어들면서 손발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극한 추위를 느꼈지만 동료 심해잠수사들과 냉해를 극복하면서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INT. 구대현 원사 / 해군 해난구조전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부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해상 생존능력 배양을 위한 고무보트 페달링 훈련과 항공구조사들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조난자를 즉시 구조하는 항공구조 훈련 등을 실시하며 완벽한 구조작전태세를 담금질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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