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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3.13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아덴만 평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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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투함으로 구성된 해외파병부대인‘청해부대’가 지난 2009년 3월 13일 첫 출항 후 파병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강경일)
‘청해부대’는 지난 10년 간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퇴치와 선박호송 등의 임무를 완수했고 연합해군사와의 대해적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습니다.자세한 내용을 손정민 중사가 전합니다.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3월 13일 1진 ‘문무대왕함’ 파병을 시작으로
지금은 28진 ‘최영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적의 위협이 지속되는 소말리아 아덴만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청해부대는 ‘아덴만의 수호신’ 으로서 아덴만의 평화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청해부대 6진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같은해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작전도 완수했습니다.

INT. 석해균 /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
청해부대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군 리더십 센터 석해균 선장입니다. 청해부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여러분께서 이역만리 타지에서 굉장히 고생이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소중한 가족들을 생각하며 조금만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청해부대 10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청해부대 파이팅

INT. 이국종 교수/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우리 청해부대 장병들은 작게는 우리 해군 전력의 일부라고 볼 수 있지만 해외 대양에 나가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의 기관, 핵심 전력으로서 한명 한명 말단 수병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최전방에 있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실과 우리나라 전투부대로서 창끝부대라는 사실 그 두가지 임무를 잘해야만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역할을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는 우리 청해부대 장병들이 말 할 수도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INT. 박상운 / 한진텐진호 구출작전 당시 선장
저는 아직도 지난 2011년 한진텐진호 구출작전 당시 최초로 우리해군 UDT대원과 통신하였던 감격스러운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해적의 위협으로부터 공포에 떨던 우리 선원들에게 “선원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라는 목소리는 하늘의 음성 그 이상이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셨듯이 앞으로도 청해부대 장병들이 영원히 국민 곁에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어 2012년 11진은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을 완수했고,
2014년 16진은 리비아에서 우리교민과 외국인 철수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26진은 가나 해상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을 호송하는 등
여러 작전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왔습니다.

2019년 2월 20일을 기준으로 청해부대가 호송과 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총 21,895척이고 해적퇴치는 21회에 달합니다.
총 항해거리는 1,951,267km로 지구를 약 49바퀴 돈 것과 같습니다.
28진까지 파병 참가 인원은 8,478명으로
3회 이상 파병 경험을 가진 장병은 189명에 달하며
청해부대 참모에서 지휘관까지 임무를 수행한 장교도 다숩니다.
또 청해부대는 파병 때부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국내에선 수행하지 않았던 대해적작전을 숙달해야했고

인도양이라는 낯선 작전환경 속에서 구축함 1척만 파병해 단독으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국내에 6척 뿐인 DDH-?급 구축함을 1척씩 선정해 파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문무대왕함과 왕건함이 각각 여섯 번씩 파병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밖에도 청해부대는 국제해상안전과 테러 대응을 위해
연합해군사와 유럽연합의 해양안보작전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인도양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의 보호활동과
해적피해 예방교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지구 49바퀴를 항해 중인 ‘아덴만의 평화 수호자’ 청해부대.
청해부대는 오늘도 새 항로를 개척하며 우리 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한편, 해군은 오는 19일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기념행사를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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