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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22 미 전략폭격기 'B 1B' 한반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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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김지한)
김두연)
올해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미 전략자산이 차례로 한반도에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혜인)
미국의 핵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이 전개된 데 이어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습니다.
국방부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3월 22일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공군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대구와 서산기지에서 각각 이륙한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B-1B 전략폭격기와 합류해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사 시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절차와
연합 편대 비행, 모의 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을 과시하는 한편 한미 전력의 상호운용성과
유사 시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B-1B 전략폭격기는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일본방공식별구역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J 전투기와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전개하는 미 전략폭격기와의 연합 훈련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억제 능력을 시현하고 유사 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날렵한 동체 때문에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 폭격기는
B-52 전략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미 공군의 폭격기 삼총사로
불리며 북한이 가장 민감해 하는 미 전략무기 중 하납니다.
한편, 올해 독수리연습에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핵잠수함 콜럼버스함이 전개 된 데 이어 다음 달엔 본험리처드함 등
상륙함 3척이 우리 해병대와 대규모 상륙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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