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3.29 모범 평화유지군, 동명부대 19진 환송식

동명부대 19진 환송식 (김인하)
김두연)
레바논 남부 티르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할 동명부대 19진 환송식이
29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습니다.
이혜인)
올해로 파병 10년째를 맞이한 동명부대는 완벽한 작전수행을 다짐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SOV] 신고합니다! 대령 진철호 등 317명은 2017년 3월 29일부로
동명부대 19진 파병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동명부대 19진이 레바논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파병길에 오릅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환송식엔
파병 장병 가족과 친지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명부대는 우리나라 평화유지군 역사상 최장기 파병부대로
지난 2007년 UN의 요청으로 파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INT] 장준규 대장 / 육군참모총장
여러분은 단순한 군인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국가의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주길 바랍니다.
동명부대 19진은 지난 5주간 현지에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숙달했으며,
레바논 지역 평화유지와 주민들의 공공시설 보수,
의료지원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INT] 진철호 대령 / 동명부대 19진 단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병부대로서 레바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동명부대 19진에는
동티모르와 이라크 등 해외 파병 유경험자 74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최성우 하사는 아버지와 형 모두 파병경력이 있는 특전사로
3부자가 함께 돌아가며 파병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우 중사(진) / 동명부대 19진
3부자가 특전사에 근무하는데 있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 형에 이어 파병임무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3부자 화이팅!
동명부대는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장병이 파병돼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며
한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UN소속 평화유지군 중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환송식을 마친 동명부대 19진은 최종점검을 마치고
4월 초 레바논으로 출국해 8개월 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