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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29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보인다"- 인공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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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건강 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인공관절 수술 (김훈중)
김두연)
국군수도병원은 최근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아 주었는데요. 이 또한 군 병원으로서는 큰 발자취를 남긴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관절염으로 고통받았던 장병들의 인공관절 수술과정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SOV) 재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물론 쓰는 사람이 잘 못 쓰거나 하면 생길 수도 있지만은... 일상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 없고...
SOV) 잘 부탁드립니다.
윤형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대퇴골두가 이렇게 무혈성 괴사가 왔습니다. 뼈가 죽어서 뼈가 피가 안통해서 죽어서 없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관절이 다 파괴되기 전에 인공관절로 갈아 끼워서...
8년 전 민간병원에서 받은 고관절 수술이 신통치 않아 계속 되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재수술을 결정한 남영호 원사. 대수술을 앞둔 남원사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해 보이는데요.
엉덩관절이라고도 하는 고관절은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해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로 하는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이번 고관절 수술 집도를 맡은 윤형구 박사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주치의를 역임하고 이희호 여사의 인공관절 수술을 직접 집도했던 자타공인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데요.
윤형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무엇보다도 현재 많이 아프니까 안 아프게 통증을 없애주고 운동범위도 좀 좋아지도록 하면 어느 정도의 간단한 운동, 훈련은 문제없이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은 정교함은 물론 뼈를 잘라내고 다시 끼우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체력적으로도 의료진에게 쉽지 않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윤형구 박사를 비롯한 의료진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시 만난 남영호 원사는 기구에 의지한 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을 한 상태였는데요.
윤형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수술하고 한 이틀정도. 2~3일 내에 걷고 있어요. 대개 수술하고 2~3일 내에 걷도록 합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2주면 대개 퇴원하고요.
남영호 원사 / 고관절 수술 후 회복
정형외과 전문의가 너무 잘하신다고 소문도 나 있고 다 잘해 주셔서 회복이 빨리 되고 있습니다.
SOV) 다리 한번 들어보세요. 무릎 펴 보세요. 힘 꽉 주세요. 좋습니다.
관절염 4기로 무릎에 연골이 전혀 없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 역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이범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연골판이 없으면 연골에 그 하중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면 젊은 나이라도 빨리 관절염이 생기고 퇴화되거든요.
일반인에 비해 관절을 둘러 싼 근육이 단단해 그동안 잘 버텨왔던 환자는 더 이상 지체하면 관절염이 더욱 더 심해질 우려가 있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이범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바깥 쪽 관절 외에는 안쪽이나 앞 쪽 연골은 괜찮기 때문에 부분치환술을 했습니다. 부분적으로만 수술을 하기 때문에...합병증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동안 군에서 발생한 관절 관련 환자들은 민간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군수도병원에서도 수술이 가능해져 더 이상의 불편함은 사라졌는데요. 평소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보며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과 능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들. 마지막으로 장병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범구 박사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본인의 운동 습관이나 이런 것을 고치는 것 만으로도 많이 예방이 될 수 있고 관절염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관절 기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프면 바로 병원에 와서 상담도 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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