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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30 세월호 생존자 군 복무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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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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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군 복무 특별 관리 (김지한)
김두연)
군 당국이 세월호 생존자 중 병역 의무 대상자에 대해 특별 관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혜인)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 학생이었던 34명으로 군 복무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입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군 당국이 세월호 생존자 중 병역 의무 대상자가 되는 34명에 대해
특별 관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30일 "세월호 참사를 관장하는 국무조정실로부터
가족 동의하에 병역 의무 대상자의 명단을 받아
병역판정검사부터 군 복무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이었던 이들은
병역판정검사 단계에서 본인이 작성하는 1차 심리검사를 받고
추가로 2차 심리검사를 받았습니다.
병무청은 당시의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심리검사를
병행한 것으로 34명 중 대다수가 현역 입영 대상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 역시 해당 입영 대상자들이
입대 한 뒤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자대배치 부대장에게 통보해
이들을 관리할 방침이라며 개인 신상 비밀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입대 후 보직 등은 일반 병사와 같은 기준에서 분류될 것이고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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