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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17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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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방한 관련 (김지한)
강경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어제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혜인)
오늘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북한 도발 대응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의 첫 일정으로
어제 오후 전용기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오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인 펜스 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용산 미군 기지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과 부활절 예배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최근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면담 후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한미 동맹 등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북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미국 부통령의 방한 자체가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정세균 국회의장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 오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에서 연설 한 뒤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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