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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21 수도권 방어, 육군과 해병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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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병대, 2017 합동포탄사격 (김주영)
강경일)
육군 수도포병여단과 17사단 그리고 해병대가 합동으로 포탄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이혜인)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이 도발하면, 하나의 통제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적을 격멸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우레 같은 포성과 자욱한 포연이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합니다.
육군 수도포병여단은 지난 20일, 17사단 그리고 해병 2사단 포병과 합동으로 포탄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 또는 전면전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 사격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겁니다.
적이 도발하는 동시에 원점의 좌표가 우리 군의 레이더에 입력되고,
지휘통제본부, CCC에서는 각 군별 포대에 발포를 지시합니다.
지시를 받은 각 포대에서는 즉각적으로 강력한 대응사격에 나섭니다.
수도포병여단의 K-9자주포를 비롯해,
육군17사단의 105밀리 곡사포 그리고 해병대의 K-55A1자주포가 그 위용을 뽐냅니다.
[INT) 원유선 중사(진) / 수도포병여단]
실전적인 사격을 통해 저를 비롯한 저희 분대원들은 적 도발 시 대한민국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의 지휘 및 지원세력을 완전 격멸시키는 강한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부대들은 수도권 서측방 방어를 책임지고 있으며,
소속 군을 초월해 하나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문현기 중령 / 수도포병여단]
이번 합동포탄사격은 군단 포병 CCC 통제 하 육군과 해병이 동일한 지휘체계 속에서 가용한 탐지자산을 활용해, 실전적인 사격으로 극대화된 통합포병운용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도 등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철저한 군사대비태세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조국의 심장을 지키는 수도군단의 든든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육군과 해병대 포병은 동일한 지휘 체계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사격을 실시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 완전 격멸이라는 자신감을 배양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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