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4.26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보인다'-신경외과

장병 건강 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김훈중)
강경일)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수술 중 환자의 신경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술 중 신경계 추적감시장치 IONM을 활용한 수술 50례를 달성했습니다.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신경계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에게는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 해 장병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를 소개합니다.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이 환자는 약물과 보전치료를 병행해 왔지만 회복에 진전이 없어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윤상훈 과장 /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경추디스크라고 흔히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수술인데요. 그 수술을 통해서 신경이 눌리지 않게 만들어 주고 만들어 준 부분이 펴지면 신경에 자극이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좋아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치료입니다.
돌출된 디스크에 눌려진 신경을 펴주는 수술은 매우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방법을 필요로 하는데요.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은 2년 전 ‘수술 중 신경추적감시장치’ IONM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이 장비는 환자의 뇌파나 근전도등 모든 신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 수술 중에 신경계 이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수술이 잘 되고 있는지 또는 다른 곳의 신경에 이상이 없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워낙 뛰어난 정확도를 보이는 이 장비는 척추관련 수술뿐 아니라 뇌와 관련된 수술 대부분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취법 또한 여느 수술과는 다른 방법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황재웅 대위 / 국군수도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군의관
지금 총정맥마취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마취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근이완제를 조금만 주고 근육에 움직임을 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만 안전하게 다운시킨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섬세한 의술과 첨단장비의 정확성이 더해져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IONM장비를 이용한 수술 50례를 돌파했습니다. 그 기간 단 한 건의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 없이 완벽한 결과를 도출해 냈는데요. 이러한 좋은 경험들은 의료진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윤상훈 과장 /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저희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는 뇌종양, 뇌혈관질환 같은 뇌출혈등을 포함한 병들에 관련된 뇌수술부터 경추디스크, 요추디스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척추질환들에 대한 수술이 다 가능합니다. 환자들이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저희 수술실, 의료진, 그리고 병동까지 혼연일체가 돼서 환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수술 중 신경추적감시장치’를 이용한 수술이 50례를 돌파하면서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는 뇌수술을 비롯한 척추 신경계 수술 같은 위험하고 어려운 수술도 군 병원에서 거뜬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는 최고 실력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그리고 많은 수술을 통한 경험이 축적되어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