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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04 틸러슨 "필요한 경우 추가 대북제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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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틸러슨, “대북 제재 이제 시작 단계” (이다경)
강경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북제재를 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혜인)
또 북한과 불법적 거래를 하는 중국 기업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추가적인 대북제재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것입니다.
중국을 겨냥해서도, 북한과 불법적 거래를 하는 제 3국 기업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지금 어떤 나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강대국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정책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미국의 의도는 북한 정권을 교체나 붕괴가 아니고, 한반도 통일을 부추기는 것도 아니며, 38선 이북으로 넘어가기 위한 구실을 찾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래 안전과 경제 번영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오직 비핵화 뿐이라는 것이 미국의 분명하고도 단호한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또 현재는 미국의 대북 전략이 20~25%수준으로 대북 압박 수준이 중간 정도며, 아직 최고 수준은 아니라는 게 틸러슨 장관의 설명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언급하며 쓴소리는 했지만, 한편으로 미국이 대북 영향력을 행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중국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한에 추가 제재의 의지를 밝히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행동 여하에 따른 미북 대화의 가능성만큼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는 뜻을 함께 내비쳤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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