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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08 강릉·삼척 산불 - 발길로 손길로…역시 국민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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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로 손길로…역시 국민의 군대 (윤현수)
강경일)
강풍과 연기로 숨쉬기조차 힘든 최악의 조건에서 군 장병들은 화마와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종 재해 재난 등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혜인)
이번 산불에도 우리 군 장병들은 국민의 군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 강릉시의 한 야산.
산불 진화에 나선 육군 8군단 예하 23사단 장병들이 줄지어 산을 오릅니다.
가파른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삽과 곡괭이로 흙을 뒤집고 물을 뿌립니다.
혹시나 불씨가 되살아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육군 8군단 예하 23사단과 36사단, 102여단 등 부대 장병들은
6일부터 시작된 산불진화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성진 대위/ 육군 23사단
저희 23사단 비룡연대는 국가긴급재난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항상 국민여러분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대형 산불이 난 강원도 삼척과 강릉지역에 투입된 군 헬기는 11대.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유관 기관과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속한 작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항진 일병/ 육군 23사단
아래쪽 동네를 지나오면서 동네 주민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무언가 힘이 됐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고 군인으로서 가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저희는 항상 준비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국가 위기 상황엔 어김없이 나타나는 대한민국 군 장병들.
산불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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