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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17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군 장병 치아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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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건강 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 치과 (김훈중)
강경일)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은 모두 16명의 전문의가 구강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치과 전문 병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대학병원급 의료진과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을 소개합니다.
하루 평균 120여 명의 장병들이 치료를 받는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은 군에서 운영하는 치과병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그동안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장병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줬습니다.
권동주 중령 /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장
보철, 치주, 보존, 구강외과, 구강내과, 교정과 까지 총 1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군의관들은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진료도 충분히 최상의 수준으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 잇몸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 부득이 뼈 이식 수술과 임플란트 치료법을 받게 된 김진수 원사는 부대 내 동료의 추천으로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을 선택하게 됐는데요. 치료가 거듭될수록 치료에 대한 만족감은 그의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김진수 원사 / 윗니, 아랫니 임플란트 수술
(치료 후)바로바로 밥을 먹을 수 있고 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99퍼센트 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하면서 불편한 것이 있으면 바로 치료를 해주니까 좋고...
김진수 원사와 같이 40대를 넘어선 간부들의 경우 치주염으로 인한 임플란트 수술 환자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20대 젊은 병사들의 경우 흔히 치아가 썩었다고 표현하는 치아 우식증 환자들과 이갈이 등과 같은 원인으로 인한 턱관절 환자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에는 반드시 치아 보철물이 필요한데요.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은 장병들에게 좀 더 나은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공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첨단 캐드캠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더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유환 과장 /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 기공과
현재 운영 중인 CAD CAM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 제작은 임플란트 보철, 지르코니아 크라운, 브릿지 보철물을 기능적, 심리적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더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과진료는 단 기간이 아닌 오랜 기간을 거쳐 치료과정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장병들에게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과정인데요. 장병들의 이러한 특성을 고려, 치과병원은 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질환에 대한 전문의를 늘리고 야간진료를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장병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권동주 중령 /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장
(병사나 장병들의 질병이) 군내에서 진료가 최종종결이 될 때까지 저희들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이 목표입니다. 세세한 하나하나 작은 부분이라도 친절하게 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환자제일주의 원칙하에 진료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가 아파 고생한 경험들 누구나 한 번씩은 있을 텐데요. 국군수도병원 치과병원은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고 치과에 대한 두려움 또한 없애기 위해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배려는 환자의 마음속에 녹아들어 질병을 치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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