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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31 "대북 제재 목표는 핵폐기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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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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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북한과 핵폐기 협상 목표” (김지한)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제재 강화에 공감했습니다.
이혜인)
문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의 목표는 북한과의 핵폐기 협상이라고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가진 통화에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기가 아니며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양국 정상이 공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재와 압박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과의 핵폐기 협상이라며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북한에 이용당해선 안된다"며 강경한 대북 대응을
주문하는 등 구체적인 방향에선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이 일본에까지 위협이 된다는
총리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제재와 압박을 높여야 할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단편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재와 압박의 궁극적 목표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협상 테이블로 북한을 이끄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는 한편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한편으론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경우 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도 통화했고 미국 입장도 같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북한은 3주 연속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본은 북한에 항의했고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이번 통화는 일본의 요청으로
오후 5시 45분부터 20분간 진행됐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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