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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01 주간이슈- 호국보훈의 달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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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시작하며 (이명철)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 된 것은 6월 6일 현충일과 25일 6.25 전쟁의 발발일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숱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난극복의 상처를 보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달입니다. 나아가 국가보훈은 우리의 과거인 동시에 현재이며, 미래인 것을 생각해 볼 때 단순히 국가유공자의 넋을 기리는 날에서 국민의 마음을 통합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조국을 지켜냈던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선열들의 고귀한 자기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민족화합과 단결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바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는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고 주변의 보훈가족들에 대한 정중한 예우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가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 애국선열들에게 응분의 예우를 하는 일은 한 나라의 민족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게 하는 근본일 것입니다.
호국정신이란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비하여 국민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정신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분단 이후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분명한 안보의식 하에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단결과 나라를 지키고 통일을 달성하겠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도 호국정신은 필요한 것입니다.
경제성장과 자유민주주의를 이룬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호국정신만큼은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희생이 뒤따른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복무하는 국군장병 여러분이 그 표본일 것입니다. 우리의 땅, 우리의 바다, 우리의 하늘 결국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나라를 위한 헌신, 위국헌신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숭고한 정신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군장병들과 참전유공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가까운 호국유적지를 찾아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국방주간이슈에 이명철이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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