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육군 8사단, 신병교육 수료식 (김인하)
강경일)
육군 8사단이 13일, 신병수료식을 했습니다.
사단장이 직접 부모님들과 간담회를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혜인)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은 오로지 수료하는 훈련병과 초청된 부모님들이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SOV] 5주, 그동안 이곳에서의 모든 일들이 저희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을 줬습니다.
육군 8사단이 177명의 신병을 배출했습니다.
이번에 수료한 이등병들은 특기와 병력소요에 따라 해당부대에 배치됐습니다.
[INT] 김도후 이병 / 육군 8사단 경비소대 배치
동기들과 자고, 밥도 먹고, 같이 훈련도 받아서 동기애라는 것이 생긴 것 같은데,
이제 자대를 배치 받으면 떨어져서 지내야 된다는 생각에 조금 섭섭한 것 같습니다.
신병교육대에서 배운데로 해서 자대에 간다면 큰 무리없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청된 부모님과 신병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휘관이 정면에 위치해 행사를 주관하는 대부분의 의식행사와 다르게
가족들이 신병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수료식 전에 사단장과 관련 참모들이 부모님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남기웅 중령 / 육군 8사단 인사참모
부모님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 직접 답변해줌으로써
부모님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증진시키자는 측면에서
소통과 공감의 신병수료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특히, 8사단 신교대를 이미 수료한 용사들의 부모님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입영식과 수료식에서 봉사하는 오뚜기 서포터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아들의 부대가 8사단이 아니거나,
이미 전역한 아들을 둔 부모님도 포함돼 있습니다.
[INT] 하인자 / 충남 태안군(아들이 12년도에 8사단 신교대 수료)
신교대장님께 봉사 좀 할 수 있겠냐고 부탁드려서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병들을 보면) 울컥울컥하고, 저희 아들 같고, 자대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딱딱했던 의식행사 중 하나였던 신병수료식.
훈련병과 가족들을 정성으로 배려하는 감동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강경일)
육군 8사단이 13일, 신병수료식을 했습니다.
사단장이 직접 부모님들과 간담회를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혜인)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은 오로지 수료하는 훈련병과 초청된 부모님들이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SOV] 5주, 그동안 이곳에서의 모든 일들이 저희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을 줬습니다.
육군 8사단이 177명의 신병을 배출했습니다.
이번에 수료한 이등병들은 특기와 병력소요에 따라 해당부대에 배치됐습니다.
[INT] 김도후 이병 / 육군 8사단 경비소대 배치
동기들과 자고, 밥도 먹고, 같이 훈련도 받아서 동기애라는 것이 생긴 것 같은데,
이제 자대를 배치 받으면 떨어져서 지내야 된다는 생각에 조금 섭섭한 것 같습니다.
신병교육대에서 배운데로 해서 자대에 간다면 큰 무리없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청된 부모님과 신병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휘관이 정면에 위치해 행사를 주관하는 대부분의 의식행사와 다르게
가족들이 신병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수료식 전에 사단장과 관련 참모들이 부모님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남기웅 중령 / 육군 8사단 인사참모
부모님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 직접 답변해줌으로써
부모님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증진시키자는 측면에서
소통과 공감의 신병수료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특히, 8사단 신교대를 이미 수료한 용사들의 부모님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입영식과 수료식에서 봉사하는 오뚜기 서포터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아들의 부대가 8사단이 아니거나,
이미 전역한 아들을 둔 부모님도 포함돼 있습니다.
[INT] 하인자 / 충남 태안군(아들이 12년도에 8사단 신교대 수료)
신교대장님께 봉사 좀 할 수 있겠냐고 부탁드려서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병들을 보면) 울컥울컥하고, 저희 아들 같고, 자대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딱딱했던 의식행사 중 하나였던 신병수료식.
훈련병과 가족들을 정성으로 배려하는 감동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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