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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27 장병 정신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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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회 심리적 응급처치 워크숍 (심예슬)
강경일)
신체적 외상만큼이나 심리적 손상은 극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더욱 큰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혜인)
공군은 장병들이 군 생활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심예슬 하사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보라매리더십센터에서 공군을 비롯해 육·해군과 경찰, 소방, 심리상담학회의 심리 치료 전문가들이 심리적 응급처치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심리적 응급처치란 일상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넘어선 위기·재난 상황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말합니다.
이날 심리적 응급처치 기법에 대해 발표한 보라매리더십센터 심호규 교수는
장병들이 경험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요인들을 설명했습니다.
(SOV) 심호규 교수 / 보라매리더십센터
“공군 같은 경우는 비행사고가 가장 클 것이고요. 각종 교통사고나 부대 내 폭발사고, 화약·총기 사고들도 있고요. 동료들이 자살한 경우와 진급 누락,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의 요인이 됩니다.”
또 장병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휘관의 역할도 제시했습니다.
(SOV) 심호규 교수 / 보라매리더십센터
“일을 하면 빨리 잊는다, 빨리 잊고 업무에 복귀해라, 정신과 질환이라면 치료가 어려운 것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전략이 단순히 몇 달, 몇 년이 아니라 몇 십년에 맞춰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또 그 사람의 심리적인 수준과 강도에 맞춰서 업무에 복귀해나가고 업무의 강도를 높여나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군은 지난 2014년 전군 최초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신임교관과 조종사를 대상으로 관련내용을 교육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이재소 보라매리더십센터장은 “장병 정신건강이 전투수행능력 발휘의 필수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해 심리적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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