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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08 '강인한 해군으로' 바다를 가르는 해사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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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전 생도 하계 전투수영훈련 (유원열)
강경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시원한 바다로 휴가를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지금
강한 해군이 되기 위해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있습니다.
이혜인)
이들은 하루 8시간씩 5일 동안 전투수영 훈련을 받으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높였습니다. 유원열 중사의 보돕니다.
SOV) 하나, 둘, 셋, 넷...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어줍니다.
해군사관학교가 전 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5일 동안 전투수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더위가 한창인 매년 이맘때 실시하는 전투수영 훈련은 해군장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수영능력과 생존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 박미혜 소령 / 해군사관학교 체육과장
해양생존능력이라 하면 기초수영능력과 해양적응능력을 말하는데요. 생도들이 단순히
수영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을 알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여름 전투수영 훈련의 마지막, 생도들은
왕복으로 무려 5킬로미터에 이르는 바닷길을 맨몸으로 수영하는 원영 훈련에 나섰습니다.
원영 훈련은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투수영 훈련의 꽃으로 불립니다.
열을 맞춰 바다로 뛰어든 생도들은 강한 바람에 맞서 거침없이 물살을 헤쳐 나갑니다.
훈련이 시작된 지 2시간 째, 조류가 거세지고 체력은 급격히 떨어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불태웁니다.
SOV) 화이팅!
3시간의 사투 끝에 마침내 5킬로미터를 완주한 생도들의 가슴엔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INT) 김건우 / 해군사관학교 2학년
제가 전혀 수영을 못했었는데 작년과 올해 전투수영을 하면서 전우에 대한 믿음 그리고
물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 진정한 바다 사나이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생도들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정예 해군 장교의 길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국방뉴스 유원열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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