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학생, 안보캠프(김태우)
강경일)
역사를 돌이켜 보면 길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나간 일들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혜인)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빼놓을 없는 학생들의 움직임. 지금 한반도의 불안한 정세 속에 남북 대학생들이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연평해전을 몸소 체험했던 이희완 소령. 그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에 흠뻑 빠진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북 대학생들입니다.
해군과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2일 이들을 제주도 해군기지에 초청해
해군을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캠프를 열었습니다.
(INT) 송종섭 / 남북하나재단
“탈북항생들이 주축이 돼서 남한 학생들과 작은 통합, 작은 통일을 이루자고 기획을 해서 준비해서 하게 된 캠프입니다.”
남북 대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마련된 통일 토크에서
북한 학생들은 남북한이 어떻게 다른 지부터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풀어놓습니다.
(INT) A씨 / 탈북 대학생
“(남?북의 차이는) 공부인 것 같아요. 그것은 제 나이를 봤을 때 (북한에서) 꿈일 뿐이야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남한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다는 거. 그게 너무 놀라웠어요. 저에게는 꿈이 실현됐다는 그런 느낌.”
한편, 남한에 적응하면서 순탄치 않았던 순간들도 이야기 합니다.
(INT) A씨 / 탈북 대학생
“(북한에서 왔다고 소개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사람과의 사이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는 (고향을) 강원도라고 거짓말 했던 적이 있어요.”
북한의 실상과 귀순한 학생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은 남한 대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통일이 이제는 분명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INT) 문민오 / 카톨릭대학교 2학년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선동해서 북한 주민들을 힘들게 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도 하루 빨리 어려움 속에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통일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김예솔 / 건국대학교 2학년
“경제적인 이유 이런 측면을 보면 통일이 안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금 북한에서 인권문제가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인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저는 통일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들의 강대강의 대치 속에 우리가 한 민족이었다는 사실이
잊히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강경일)
역사를 돌이켜 보면 길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나간 일들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혜인)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빼놓을 없는 학생들의 움직임. 지금 한반도의 불안한 정세 속에 남북 대학생들이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연평해전을 몸소 체험했던 이희완 소령. 그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에 흠뻑 빠진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북 대학생들입니다.
해군과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2일 이들을 제주도 해군기지에 초청해
해군을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캠프를 열었습니다.
(INT) 송종섭 / 남북하나재단
“탈북항생들이 주축이 돼서 남한 학생들과 작은 통합, 작은 통일을 이루자고 기획을 해서 준비해서 하게 된 캠프입니다.”
남북 대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마련된 통일 토크에서
북한 학생들은 남북한이 어떻게 다른 지부터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풀어놓습니다.
(INT) A씨 / 탈북 대학생
“(남?북의 차이는) 공부인 것 같아요. 그것은 제 나이를 봤을 때 (북한에서) 꿈일 뿐이야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남한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다는 거. 그게 너무 놀라웠어요. 저에게는 꿈이 실현됐다는 그런 느낌.”
한편, 남한에 적응하면서 순탄치 않았던 순간들도 이야기 합니다.
(INT) A씨 / 탈북 대학생
“(북한에서 왔다고 소개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사람과의 사이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는 (고향을) 강원도라고 거짓말 했던 적이 있어요.”
북한의 실상과 귀순한 학생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은 남한 대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통일이 이제는 분명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INT) 문민오 / 카톨릭대학교 2학년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선동해서 북한 주민들을 힘들게 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도 하루 빨리 어려움 속에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통일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김예솔 / 건국대학교 2학년
“경제적인 이유 이런 측면을 보면 통일이 안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금 북한에서 인권문제가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인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저는 통일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들의 강대강의 대치 속에 우리가 한 민족이었다는 사실이
잊히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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