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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20 바다 속 승조원... 자부심으로 열악한 환경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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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승조원 생활 (손시은)
강경일)
지난 시간 국방뉴스는 25년 만에 공개된 잠수함 수중 훈련 현장을 소개드렸는데요.
이혜인)
오늘은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기 위해 열악한 생활도 마다않는 잠수함 승조원들의 생활을 담아봤습니다. 손시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출항한 장보고함.
외부로 연결된 해치가 닫히면 빛과 바깥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리’발소리 하나에도 적에게 우리 위치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운용도 작게, 발걸음과 대화도 작게 바다 속 생활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C.G)길이 56미터, 높이 11.5미터 폭 7.6미터의 장보고함에는
어뢰와 대함유도탄, 기뢰 등 무기와 각종 탐지체계가 장착돼 있습니다.
이 좁은 공간에서 40명의 승조원이 화장실 2개를 나눠 쓰고, 성인 남자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비좁은 침대도 근무 중인 인원을 제외한 두 세 사람이 교대로 사용합니다.
두 사람이 지나가면 어깨가 닿는 복도와 식탁 부족으로 교대로 식사를 해야하는 환경 때문에 느긋하게 먹는 여유는 없습니다.
또 한번 출항하면 최소 한 달 간 훈련해 TV시청은 물론 휴대폰 사용도 못한 채 외부와 고립된 생활을 합니다.
INT) 이준경 상사 / 장보고함 조타장
밀폐된 공간에서 항상 긴장된 상태로 근무하는 것이 힘들지만 국가전력부대라는 자부심으로 임무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형준 중령/ 장보고함 함장
해군 잠수함 부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진에 침투하여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은밀히 작전을 펼치는 ‘수중 비밀병기’ 잠수함, 그 활약에는 나라를 지키는 자부심으로 열악한 환경을 묵묵히 감내하는 바다 속 승조원들이 있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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